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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ridge

에어브릿지로 잔존 성과를 분석하여 비용 효율적인 매체 발견하기

Why

뤼튼은 지난 24년 9월 대규모 UA 캠페인과 24년 10월 리타게팅 캠페인을 잇따라 라이브하였습니다. 이후 성과를 측정하며 효율적인 매체를 찾기 위해, 매체별 잔존 성과를 집중적으로 트래킹하고자 하였습니다.

Action Item

뤼튼은 자주 확인하는 메트릭은 ‘Day N 메트릭’을 활용해 액추얼스 리포트에서 편하게 확인했습니다. 또한 잔존율을 ‘confined’ 기준으로 측정하여 더 보수적인 기준으로 매체의 잔존 성과를 파악했습니다.

Impact

뤼튼은 Day N 메트릭과 ‘confined’ 기준의 잔존율 활용을 통해 편하면서도 보수적으로 잔존 성과를 측정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비용 대비 효율적인 매체를 파악하는 등 매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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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페인 집행 후 매체, 캠페인, 소재별 잔존 성과를 파악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

  • 에어브릿지 액추얼스 리포트 및 트렌드 리포트를 기반으로 전환과 잔존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

  • 잔존 성과를 여러 측정 기준으로 확인하여 비용 대비 효율적인 매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시는 분


배경

뤼튼

출처: 뤼튼테크놀로지스

출처: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성형 AI B2C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출시된 ‘뤼튼 2.0은’ 국내 최초로 AI 서비스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딱딱하고 전문적인 이미지의 생성형 AI에서 벗어나, 사용자 일상 깊숙이 침투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생활형 AI'로 도약하는 ‘뤼튼 3.0’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3월 총 1,080억 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누적 투자 유치 1,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뤼튼은 쉽고 재미있는 AI를 통해 AI를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형 AI와 캐릭터 챗 크랙 등 유저와 활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B2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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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s

뤼튼은 24년부터 급가속한 유저 성장세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9월 대규모 설치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24년 9월 설치 캠페인을 통해 유입된 유저 중 금방 이탈한 유저를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10월에는 리타게팅 캠페인까지 연계해 기획했습니다.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각 매체, 캠페인, 또는 소재가 유저의 잔존 및 매출 발생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에어브릿지 리텐션 리포트와 레비뉴 리포트를 활용했습니다.

에어브릿지의 주요 리포트에 대한 설명

  • 액추얼스 리포트: 에어브릿지가 직접 측정하는 데이터와 연동을 통해 수집하는 데이터, 고객사에서 커스텀하게 업로드한 데이터 등 모든 유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입니다. 메트릭과 그룹바이, 필터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세밀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트렌드 리포트: 차트와 테이블로 시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액추얼스 리포트의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할 수 있는 리포트입니다.

  • 리텐션 리포트: 잔존율, 잔존 수치, 예측 잔존일(Predictive Lifetime)과 같은 지표로 유저가 서비스에 얼마나 재방문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입니다.

  • 레비뉴 리포트: 유입 후 N일자 매출액, 유입 후 누적 매출액, ROAS(Return on Ad Spend),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등 유저가 서비스에서 발생시킨 매출에 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입니다.

다만 뤼튼은 더 스마트한 퍼포먼스 측정을 위해 두 가지 추가적인 니즈가 있었습니다. 첫째, 마케팅 팀의 성과 측정 업무는 대부분 액추얼스 리포트를 기반으로 진행되기에, 잔존 및 매출 성과도 액추얼스 기반으로 간편히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이 니즈는 에어브릿지 코호트 메트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코호트 메트릭은 액추얼스 리포트 및 트렌드 리포트 내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액추얼스, 트렌드 리포트의 다른 성과 지표들과 함께 트래킹할 수 있고, 쉐어링크를 통한 추가 가공도 간편했습니다.

둘째, 9월 유입 후 10월에 재유입된 유저의 경우, 9월 매체와 10월 매체의 성과를 명확히 분리하여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매체의 퍼포먼스를 과대평가할 가능성을 낮추고 더 뾰족한 관점에서 매체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리텐션 리포트의 측정 기준인 ‘Confined’ 옵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Confined 옵션을 활용하여, 재유입이 발생한 경우 이전 유입에 기여한 매체의 리텐션 측정을 중단하면서 장기 리텐션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매체를 수월하게 파악했습니다.


코호트 메트릭

“일자별 잔존, 매출 데이터를 코호트화 해서 한 번에 트래킹할 수 없을까?”

Strategy

뤼튼에서는 코호트 메트릭을 성과 측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뤼튼에서는 유저가 발생시킨 매출을 마케팅의 KPI로 바라보고 있어, Day 7/14/30/120 등 주요 기간별 누적 매출액을 코호트 메트릭으로 생성한 뒤 액추얼스에서 확인했습니다.

Explanation

유입으로부터 며칠 차의 성과를 의미하는 ‘Day N’ 성과는 일자별로 값이 달라집니다. 즉 어제를 기준으로 한 Day 7 잔존율과, 오늘을 기준으로 한 Day 7 잔존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코호트 메트릭은, 기존의 리텐션 리포트 및 레비뉴 리포트에서 확인하던 잔존율, 매출액 성과를 '개별 코호트 메트릭'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코호트 메트릭은 Airbridge의 액추얼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조직에서 Day 7(유입 후 7일째) 성과를 고정적으로 트래킹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리텐션 혹은 레비뉴 리포트에서 일자별 Day 7(유입 후 7일 간의 잔존율 및 누적 매출)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당 리포트를 접속해야 하고 시간의 변화에 따른 추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를 코호트 메트릭으로 생성하면, 매일매일 유입 기준 7일 차의 잔존 성과 및 누적 매출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w to do

[STEP 1] 원하는 코호트 메트릭 생성하기

확인하고자 하는 성과와 기간을 정해 메트릭을 생성해 주세요. 코호트 메트릭으로 생성할 수 있는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리텐션 메트릭

    • 유저 수: 기간 내 유입(설치)하여 잔존한 유저 수 (최대 180일)

    • 유저 비율: 기간 내 유입(설치)된 유저 대비 잔존한 유저 비율 (최대 180일)

  • 레비뉴 메트릭

    • 매출액: 기간 내 유입(설치)된 유저가 발생시킨 누적 매출액

    • 유저 수: 기간 내 유입(설치)되어 매출을 발생시킨 유저 수

    • 이벤트 수: 기간 내 유입(설치)된 유저가 발생시킨 매출 이벤트 수

    • ROAS(%): 기간 내 발생한 광고 비용 대비 유입(설치)된 유저가 발생시킨 누적 매출액 비율 (ROAS %)

    • ARPU: 기간 내 유입(설치)된 전체 유저당 발생한 매출액

    • ARPU: 기간 내 유입(설치)되어 매출을 발생시킨 유저당 발생한 매출액

    • PUR(%): 기간 내 유입(설치)된 전체 유저에 대한 매출 발생 유저 비율

[STEP 2] 생성된 지표를 활용하여 캠페인 성과 분석하기

뤼튼에서는 아래와 같이 액추얼스 리포트로 마케팅 대시보드를 만들어, 일반 성과 데이터 및 코호트 메트릭(누적 매출액 성과)를 함께 확인해 오고 있습니다.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리포트 이미지입니다. (출처: AB180)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리포트 이미지입니다. (출처: AB180)

또한 위 액추얼스 리포트의 쉐어링크를 스프레드시트의 importdata 함수 혹은 Apps Script와 함께 활용하여 구글 스프레드 시트가 성과를 끌어올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뤼튼 마케팅 팀은 액추얼스 리포트의 데이터를 더 자유도 높게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었으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최신 데이터를 원하는 시점에 확인하고 있습니다.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출처: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출처: 뤼튼테크놀로지스)


Confined 기준으로 측정한 잔존율

"유입 후 긴 호흡의 리텐션을 측정할 때, 캠페인 시기별 성과 분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Strategy

뤼튼에서는 9월에 대규모 설치 캠페인을 운영했지만, 일부 유저는 유입 후 금방 이탈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탈한 유저가 이후 10월 리타게팅 캠페인을 통해 재유입되었을 때, 처음 유입에 기여한 매체에 대한 잔존율 집계를 중단할 수 있도록 ‘confined’ 옵션을 활용해 잔존율을 분석했습니다.

Explanation

에어브릿지는 다음 두 기준에 따라 유저 잔존율 및 잔존 수치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 에어브릿지 리텐션 리포트의 Measurement Option

    • General

    • Confined

기본값인 General은 리텐션 측정 중 같은 식별자(Device ID)로 새로운 스타트 이벤트가 발생해도, 앞선 채널에 대한 리텐션을 계속 측정합니다. 즉 후속 스타트 이벤트 발생과 관계없이 처음에 기여한 채널의 리텐션이 계속 측정하면서, 후속 채널에 대한 리텐션도 계속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또다른 옵션인 Confined의 경우 기간 내 새로운 스타트 이벤트가 발생하면 기존 리텐션 측정을 중단합니다. General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인 기준으로 매체별 리텐션을 측정하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설치 캠페인에서 금방 이탈한 유저의 재유입에 대한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측정하고 싶었던 뤼튼의 상황에 적절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sult

뤼튼에서는 9~10월 채널별 잔존 성과에 대해 Confined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분석 목적에 따라 General 옵션으로도 측정했습니다.

유저 유입 캠페인과 리타게팅 캠페인을 연속해서 플래닝한 뤼튼에서는, M1이나 M2 등 긴 호흡으로 유저의 리텐션을 측정할 때는 General 측정법이 UA 매체의 리텐션 파워를 과대평가하게 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UA 캠페인으로 유입된 사용자가 이탈 후 리타겟팅 캠페인으로 재유입되더라도, UA 캠페인의 리텐션으로 집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뤼튼은 에어브릿지 리텐션 리포트의 Confined 기준과 General 기준을 모두 활용하여 다각도로 리텐션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리포트 이미지입니다. (출처: AB180)

뤼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가공한 예시 리포트 이미지입니다. (출처: AB180)


Impact

다음은 뤼튼 마케팅 팀에 계신 황도섭 마케터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코호트 메트릭 관련

퍼포먼스 마케팅이 정교해지고 고도화될수록 필요한 데이터를 보기 편한 형태로 원하는 시점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에어브릿지는 타 MMP와 비교해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Cohort 데이터를 액추얼 데이터와 쉽게 결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옮겨 보기 편한 형태로 수정할 수 있고, 자동으로 업데이트까지 되니 원하는 시점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성과 리포트는 모든 의사결정의 근간이 되는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리소스를 할애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에어브릿지의 편리한 기능 덕에 휴먼 리소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이는 저희가 소수의 인원으로도 큰 성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텐션 리포트의 측정 기준 관련

리텐션 분석에서 Confined 옵션은 MMP 중 에어브릿지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 덕분에 리텐션에서도 UA 캠페인과 리타겟팅 캠페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분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조금 더 비용 효율적으로 매체별 유저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저희가 펼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정교함 뿐 아니라 다양성도 높여주었습니다.


Key Takeaways

CSM's Insight

대부분의 에어브릿지 고객사에서는 가장 범용적 리포트인 액추얼스 및 트렌드 리포트 위주의 마케팅 성과 분석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호트 메트릭은 그간 액추얼스 및 트렌드 리포트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잔존 성과, 누적 매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두 리포트를 통한 성과 분석에 편의성을 더해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리텐션 리포트의 General 및 Confined 옵션은 미디어믹스 전략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잔존 성과 집계를 통해 매체 인사이트 형성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분석 니즈에 따라 두 옵션을 병렬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과 다음 기능을 함께 사용해 에어브릿지를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해보세요.

  • 쉐어링크: 코호트 메트릭으로 더욱 강력해진 액추얼스 리포트를 에어브릿지 외부에서 편하게 커스터마이징 해보세요.

  • 오디언스: 뤼튼과 같이 설치 캠페인 이후 리타게팅 캠페인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에어브릿지 오디언스를 활용해 필요한 타겟에게만 집중해 보세요.

AUTHORS

김수빈 Subin Kim ∙ AB180 ∙ Customer Success Manager

김수빈 Subin Kim ∙ AB180 ∙ Customer Success Manager

AB180의 Customer Success Manager로서 AI, 게임, 엔터테인먼트, F&B 등 다양한 버티컬의 고객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irbridge, Braze, Amplitude 솔루션 사용 전략과 함께 Full Cycle 마케팅 전략, 리텐션 개선 전략 등 고객 성공을 위한 방안을 전문적으로 지원합니다.

황도섭 Dosub Hwang ∙ 뤼튼 ∙ Growth Marketer

황도섭 Dosub Hwang ∙ 뤼튼 ∙ Growth Marketer

뤼튼에서 생활형 AI "뤼튼"과 캐릭터 챗 "크랙" 두 서비스의 Growth Marke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Paid Media 운영으로 더 많은 유저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유입된 유저와는 CRM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성장을 설계하고 있습니다.